2015-08-29 diary

약속이 없는 주말에 시간 죽이기 만큼 즐거운것도 없습니다. 쿵쿵거리는 진동을 통한 느낌안좋은 오전에.. 오랫만에 늦잠을 잘려다 실패하고 2층에 올라갔습니다.. 조카 찬우와 그의 친구들. 그리고 아버지는 플레쉬 사이트 만드는데. 집중하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2층이 놀이 공간이라고 생각을 했나봐요. 사자후를 터트리며.. 나가라고 소리치는 제 모습을 막을수가 없었습니다. 이제는 울지도 않아요.. 친누님이 오늘은 주말인데 출근을…

2015-08-28 diary

컨디션이 좋습니다. 불만이 없습니다. 생기가 돋아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뭔가 참 좋네요.. 한화게임도 정현석 선수의 만루홈런으로 다시금 5위로 올라갔습니다 금요일입니다 불금이라고 하지요.. 많이 벌고 적게 쉴래.. 적게 벌고 많이 쉴래.?? 안벌고 많이 쉬고 싶습니다.. 불가능하지요. 그래서 항상 몸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오래 일해야 하고.. 아프면 서럽기에. 쉬기 위해서. 일하고.. 그래서 건강을 지킨다고…

2015-08-27 diary

심판 한명이 경기를 뒤집을수 있다면.. 그 경기를 기다렸던 팬들. 그리고 선수를 응원했던 사람으로써. 시청했던 그 모든 시간과 감정 결과가 물거품이 될수가 있습니다. 오늘 한화의 게임은 정말 최악이었고. 6회에 나왔던 심판의 오심은 결정적이었습니다 목요일,, 별일없는 날이지만. 기분도 별일없어서 그런지 좋지도 싫지도 않은 그냥 무덤덤한 날이었습니다. 살면서 기대치가 올라가고 있습니다. 좋아하는 음식을 먹어도. 그맛이…

2015-08-26 diary

올해들어서 가장 재미있는 야구게임을 시청했습니다 폭스선수의 5타수4안타 그리고 6회부터 포수로서의 능력.. 참 대단하다고 생각되어지네요. 좋은 포수는 볼도 스트라익으로 보이게끔 프레이밍 하는게 중요한데.. 정말 훌륭했습니다. 내일 로저스가 승리투수가 되고. 한화의 연승이 시작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태풍이 지나갔습니다. 더운 공기를 날려주고. 산듯한 비를 뿌려주며. 시원한 바람만 남기고 지나갔죠 이제…

2015-08-25 sfd;lfsl;f

새로운 옷입니다. 골프칠때 입으라는데 제가 골프를 쳐본적이 있어야.... 얼마전에 미용실에서 머리를 다듬었습니다. 30대 남자는 모험을 즐기면 안된다?? 예전처럼 파마나 염색은 못하겠습니다. 니가 삽살개도 아니고 귀좀 보이게 하고 다녀라.. 참.. 충격적인 이야기도 많이 들어보고.. 그 말들이 가슴에 박혀있네요.. 이제는 헤어스타일 최대한 깔끔하게 하고 다닐려구요.

John Lennon – Mind Games

아버지가 좋아하는 음악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음악 존레논의 마인드 게임입니다 몽롱하면서 잔잔한 멜로디. 참 좋네요 "Mind Games" We're playing those mind games together Pushing the barriers planting seeds Playing the mind guerrilla Chanting the Mantra peace on earth We…

2015-08-26 bedroom

포켓스프링 침대에 라텍스까지 올려놓으니 침대 높이가 굉장하게 높습니다 저같은 숏다리가 앉으면. 다리가 땅에 닿지가 않습니다 침실입니다 하루를 시작하고 하루를 마무리하는 그 소중한 공간인 침실입니다. 집에 불필요하게 책상이 많이 있습니다 공간을 좋아해서.. 각자의 역할이 존재하는 책상이라고 생각해도 몇일에 한번도 자리잡지 않는 그런 책상은 그저 허상의 공간입니다. 퇴근하고…

2015-08-25 diary

오늘 제사였습니다 장손이지만.. 우리 집안은 전통문화를 그리 잘 지키지는 않습니다. 형식에 얽매이기에 보다는 최소한의 조상에 대한 예의만 지킨다는 그런 생각입니다. 친척형이나 동생 삼촌도 안오시고. 작은아버지와 어머니만 오셨습니다 명절때에도 여행을 다니며 제사같은거 참석도 안했던 제가 오늘은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오랫만에 할머니 할아버지 영정사진을 보고 예전 기억들을 떠올려보니. 생각보다 저 나이가 참 많이 먹었네요....…

2015-08-24 diary

반갑지 않은 소식이 몇가지 있습니다 태풍이 온다는 소식. 이번년도는 이제 장마/태풍 공포에서 해방되었다고 생각했지만. 마지막으로 다시금 오는 태풍이 있습니다. 이름도 섬뜩한 고니.. 걱정입니다...걱정.. 내일은 1년에 몇번없는 제삿날입니다 전통을 중요시 하는 집안이 아니기에 장손이지만 제사를 별로 지내지는 않습니다.. 아마 제가 나이를 먹고 시간이 더 흘러버리면.. 이런 전통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저는 포도만…

2015-08-23 diary

4:4 지금 한화와 기아의 스코어 입니다.. 오늘은 과연 어떤팀이 이길까요... 일요일입니다. 컨디션은 80% 햄버거 3개와 인스턴트커피3잔 콜라 사이다.. 너 그러다가 몸 버린다. ... 20대에 그렇게 생각하던 건강을 30대초반에 망치고 있습니다. 딴딴하던 배도. 흐물거리고.. 거울을 보면 내가 알던 제 모습이 아닐때가 있습니다.. 중고등학교때 친구들 카톡이나 싸이보면 다들 결혼했나봐요.. 혼자가 좋다고 혼자플레이…

2015-08-22 diary

오늘의 일기는 야구로 시작해서 야구로 끝내고 싶습니다. 이보다 완벽할수는 없다 좋아하는 팀의 좋아하는 선수가 중요한 시기에 엄청난 기량으로 상대방 팀을 이겼습니다. 이번년도 부터 KBO 시즌의 구상은 이렇습니다. 플레이오프는 4강부터지만 한팀이 더 생겼기 때문에.. 5위하는 팀이랑 4위하는 팀이랑 경기를 해서. 5위하는 팀은 2승을 해야, 4위하는 팀은 무승부나 1승만해도 플레이 오프에 진출하게 되는 시스템. 현재 5위는…

오래된 빈티지 공간

낡은것을 좋아하는 성격 누군가의 흔적이 고스란하게 남아있는 그런 가구와 공간을 좋아합니다. 전자제품은 수명이 있지요.. 하지만 원목 가구들은 오래되어도 그 가치가 존중됩니다. 페인트가 오래되어서 갈라지고 색이 두리뭉실하게 흐려져도.. 그것만으로도 멋으로 느껴진다면 그 멋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