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6-14 마트 투어.

요즘에 예전보다 조금 다르게 살고 있습니다…..

먹는걸 아끼고.. 모아야 산다고 생각하던 버릇들이…

잘 먹고 잘 살아야.. 행복한것 아니냐는 생각으로…

오늘 마트에 가서.. 정말 배터질 정도로 장을 봐 왔습니다..

안먹어도 행복할수 있어….하던 마음이

이것저것 맛난거 다 싹쓸어 오는 재미 로 변한거죠…

석쇠에 오징어 구워서 달콤한 커피와 함께 보는 야구게임이 너무나 재미있습니다…

 

또 미용실에 갔습니다..

미용사분께서. 아직 짜를 타이밍 아닌데.. 왜 오셨나는 말씀..

정말 보기 심각할 타이밍에 미용실 오는거 아니냐는 말씀에..

내가 참 구질구질하게 살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마음이 편합니다..

무슨일이 일어나도…

시간은 흐르고. 삶은 이어진다는 생각만 하면서..

뭐든지 낭만적으로 생각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