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23 바라보는 시선

오늘은 혼자 이마트에 다녀왔습니다.

아메리카노 한박스랑 향초가 필요해서 갔던 곳인데..

생각보다 맛나는 음식도 많이 있더라구요,,

오렌지 치킨도 한마리 가지고 와서 맛나게 냠냠했습니다.

날씨 참 좋습니다.

봄기운 느껴지는 3월인데..

제 님은 어디에 있는지.. 참 찾기 힘드네요..

4월이면 시범경기가 끝나고.. 이제 정규리그가 시작합니다

그 좋아하는 야구가 드디어 시작하는데..

작년보다 제작년.. 그 전보다. 요즘은. 조금 느낌이 다른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취미를 바라보는 시선이 다른느낌..

외롭다는 생각과.. 총각이 노총각으로 변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

그런 많은 생각들이 항상 웃었던 표정의 근육을 주름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시그널이란 드라마 참 재미있습니다..

오늘 5화부터 16화까지 시청했는데.. 정말 버릴편이 없는 훌륭한 이야기라.

아마 오늘꿈속에도 나올꺼 같습니다.

과거의 다른사람과 내가 연락을 한다면…

과거의 사람은 미래를 바꿀수 있고..

미래의 사람은 현재를 바꿀수 있는거죠

변화라는건 언제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재미있게 시청했습니다

 

별일은 없지만.

이런날 기분이 저기압이라. 그리 행복을 느끼지는 못한 날이었습니다.

그래도 좋습니다.

가족이 내 눈앞에서 웃을수 있는 하루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