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13 DIARY

13일

일요일날 느껴지는 분노 하나…

나는 주말에 왜 일을해야 하나.

두번째 분노…

데이트를 해야할 시기에 일을 해야 하나.

세번째 분노.

가족외식조차 참석못하는 분노를 느껴야 하나..

하지만 그 분노가 결국 행복을 지탱해주는 돈을 가져다 주지요.

참 어려운 현실입니다.

오늘은 일요일입니다.

평소보다 일찍 퇴근하고.. 집 정리를 하였습니다

오래된 전자제품이 잘 작동이 되는지.

먼지들이 많이 쌓여있지 않은지..

습기가 어느정도 올라왔는지.. 온도는 또 어느정도 인지..

쾌적한 삶은 아니더라고…

건강한 공간은 만들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

팔도라면 2개를 끓여먹고.

무슨 도전이 생각이 났는지.. 쌀국수를 또 끓여먹었습니다.

저 아프리카 티비에 나오는 BJ는 아니더라도. 나는 이정도 먹을수 있엉..

이런면을 스스로 보여줄려고 했나 봅니다

너무 거북해서 쌀국수 먹은건 그대로 화장실로 향했습니다.

내일은 월요일입니다

비참하게 하루가 시작하는 한주이지요.

토요일날 장급회의 정말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놈의 새벽기상.. 정말 토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