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1 레고구매 – 10350 튜더 코너(Tudor Corner)’


오랜만에 새 제품 하나를 사봤습니다.
바로 레고 10350입니다.
요즘은 웬만하면 물건을 잘 안 사는 편인데,
마트 갔다가 그냥…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딱히 계획도 없었고 필요했던 것도 아닌데,
그 자리에서 한참을 보다가 결국 집어왔습니다.
말 그대로 충동구매죠.
예전 같았으면 사자마자 바로 뜯어서 만들었을 텐데,
지금은 이상하게 그럴 마음이 잘 안 생깁니다.
시간이 없는 건 아닌데,
막상 시작하려니 또 이것저것 신경 쓰일 것 같기도 하고요.
그래서 일단은 책상 한쪽에 올려만 두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만들겠죠.
근데 그게 오늘일지, 몇 달 뒤일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가끔은 이유 없이 하나 사보는 것도 나쁘진 않은 것 같네요.

이번에 구매한 레고 10350은 ‘튜더 코너(Tudor Corner)’라는 제품입니다.
영국식 건축 스타일을 그대로 살린 모듈러 건물 시리즈로,
약 3,200개가 넘는 부품으로 구성된 꽤 큰 사이즈의 제품입니다.
성인용(18+)으로 나온 만큼 디테일이 상당히 살아있는 게 특징이고요. ()
외관은 중세 느낌의 목조 건물 스타일이라서
지붕이나 외벽 표현이 굉장히 독특하고,
층별로 내부 구조도 나뉘어 있어서 하나하나 뜯어보는 재미가 있는 제품입니다. ()
미니피규어도 여러 개 들어 있어서
식당, 시계 수리점 같은 설정을 꾸미면서
작은 이야기들을 만들어낼 수 있는 것도 포인트입니다. ()
그리고 이 제품은 레고 모듈러 시리즈라서
다른 건물들과 연결해서 하나의 거리처럼 꾸밀 수 있는 것도 장점이고요.
전체적으로 보면
단순히 조립하는 장난감이라기보다
완성했을 때 전시용으로 두기 좋은,
조금은 ‘취미용 작품’에 가까운 레고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