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5 완성된 집사진..

2월6일 아파트를 매매하고 이사왔습니다.
오늘은 6월15일 ..
짧지만 긴 4개월동안 드디어 정리를 대략 끝낼수 있었습니다.

지금 와서 후회하는 점 몇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집 컨디션이 나빠보이지 않아
기본적인 공사 자체를 하지 않았습니다.
확장하고 원목마루를 헤링본으로 깐다음에 벽지가 아니라 타일로 전체를 꾸며보고
거실화장실 안방 화장실 공사.
그리고 전기공사 대면형 주방 ,, 중문등
원하는 인테리어를 해볼려고 하니깐. 8000만원이 넘게 들더라구요.
그래서 할까 말까 고민하다
안하기로 다짐을 하였는데.
마루 벽지 화장실같은 기본이라도 했어야 한다는 후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내집인데 남의집에 들어와서 사는 기분이라고 할까?
하지만 아직 싱글이고 결혼하면 그때 다 뒤집는다는 생각으로 살기로 하였습니다

두번째 후회는
예전집이 이 아파트랑 5분거리인데
부모님 단독주택이며 그중 한층이 제 예전집입니다.
그 공간에서 가구를 그대로 옮기면 그만인데
낭만이라고

한곳을 아지트로 만들고 왔다갔다 하는 그 재미를 느껴볼려는 생활??
그래서 모든 가구를 또 구매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전기요금 가스비 수도요금등.. 이 아파트와 중복으로 내면서 관리해야하는 점
당장은 아니지만 지금 재개발확정난 부모님 주택의 짐을 어디다 옮겨야 하는 가 라는 물음

20대의 열정이 없는
40대 초반의 상황에서

이런 즐거움은 귀차니즘을 불러오고
쓸때없는 지출을 늘리게될 뿐입니다.

그래도 나름 이제 정리가 끝나가고 있어서
이 공간에서 생활하는 삶이 너무 행복하고 좋긴 합니다.
이제 에어컨 / 중문 / 뒷베란다 샷시 공사
요렇게 남았는데 이건 천천히 해볼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