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02 diary

오늘은 무슨날?? 레고 하는날..
올해 최고의 모델로 생각한 제품이 발매되어 어제 주문해 오늘 받았습니다.
다음에 만들까. 아니면 오늘 만들까. 고민을 하다.
박스에 그려져 있는 건물 자체의 모습이 너무나 매력적이라. 오늘 바로 조립했습니다.
7시간정도의 시간동안 음악을 들으며. 또 야구를 보며 만드는 레고작업이 오늘따라 정말 즐거웠습니다.

전기요금이 이제 3만원대를 돌파했습니다.
냉장고 하나 틀어놓는게. 만삼천원 정도의 금액이 달달이 오른다고 생각하니.
다시금 끄고 싶지만… 그래도 사람사는 집이기에.. 켜놓기로 했습니다.

5일날 월급을 받으면. 이번달은 정말 얄짤없이 궁핍하게 살아야 합니다.
남들 다 적금 들어놓고.. 아끼면서 사는데..
저는 작년5월부터 집꾸미는 곳에 너무나 큰돈을 사용한거 같습니다. 반성합니다.

앞으로 쉬는날에는 카메라들고. 지방 곳곳을 돌아다니고 싶습니다.
이게 제일 싸게 먹히는 취미입니다..

점심에 태풍이 오는줄 알았습니다..
우다다 거리며. 엄청난 소나기가 지나갔는데..
아직도 비만오면 집이 걱정이 되고. 소스라치게 놀라고 있습니다..
이놈의 강박증…빨리 적금 끝나서 집 수리하고 싶네요..

오늘은 별일없지만
오랫만에 레고를 하게되어서. 뭔가 뿌뜻합니다
우리 조카가 제일 좋아하는 닌자고 레고인데..
언제한번 초청해서 만지지 못하고 보기만 하는 고통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오늘 정말 수고했습니다.
쉬는날이었지만.. 그래도 수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