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6-28 집장만의 꿈

2023-06-27

지금 사는데 아무 문제가 없어..
전세도 아니고 부모님 건물이고.
2013년도에 인테리어 공사하고 들어와서
단하나의 문제도 없이 평범하게 잘 살았지..
그냥 전기요금 가스요금 수도요금 15만원 안되는
이정도만 내면 그냥 살만해..

나는 태어나서 전세를 살아보지도 월세같은것도 경험 못해봤어..
나이트도.. 클럽도 심지어 이사도 해본적이 없어..

로보트처럼 멈춰서 살고 있는
이 몸뚱아리가 오늘은 너무 하염없이 안쓰럽더라구..
거울속에 비춘 내 모습은 더이상 용감한 싱글은 아니야.

이제 다른사람에게 보이는 모습도 중요하다고 생각해.

10월쯤 아니면 늦어도 내년에는..
32평되는 아파트 하나 장만할려고 해..

심플하고 깔끔하게 인테리어 하고.
20층 가까운 높이에서 노을지는거 보면서 술한잔 하고 싶어..

내 이름으로 등기 하나 해서..
나만의 보금자리 하나 만들어 놓으면..
좀더 인생을 집중하면서 살수 있을꺼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