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와 쿠키 커피 과일등.. 간단한 디저트만 허용하는 공간.
욕조에 몸을 담그고 묵은 스트레스를 풀수있는 공간..
까페같은 분위기에.. 내 취미생활을 저장할수 있는 현실적 공간..
2층이 일반적인 가정집이라면. 이 1층은 나의 욕구를 배설하고 담아주는 힐링 공간이다.
명절이다.. 매일같이 하루에 수십번씩 울리는 남의 전화를 받지 않아도 되는..
1년에 몇번 안되는 자유의 시간이다..
햇살이 들어오는 이 따뜻한 공간에서… 커피한잔 하면서. 음악을 들을수 있는
그 소중한 시간이 주어진..
행복한 순간이다.
아지트를 만든 2014년…
지금은 2018년..
시간은 이렇게 흐르는데 공간은 멈춰있고. 나는 늙어가는 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