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기록하는 취미도 계속하다보면. 일같이 느껴질때가 있습니다..
한달에 한번정도는 셀카를 꼭 찍어서 올려보고자 하는데..
이것도 참 힘이 드네요..
요즘 너무 피곤합니다.
부모님 병원도 다녀야하고. 일도 잘 안풀리고
회사 가정… 모든게 사람을 고달프게 합니다.
하지만 이러니 저러니 잘 굴러가는것도 보면 참 신기합니다.
사람은 변합니다..
세상도 변하고..
변하는것을 인정하고.
가지고 있는걸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꾹 잡고 있는것도 바보같은 행동입니다.
버리면.. 비게 되고. 그러다보면 다른것으로 채워지겠죠.
하지만 가족의 건강은 그런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대체할수 없지요..
어머님이 몇일전에 수술하셔서 아직도 병원에 계십니다.
퇴원하고.. 또다른 아픔이 찾아 올지라도…
그 아픔은 아들로서 치료하고 지켜주고 싶네요..
자다 일어나서 그런지.. 헤어가 엉망이네요..
이번달 숙제는 끝입니다..
9월에 셀카 올릴때에는 좀 웃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