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이것저것 많이 있습니다.
누군가 나에게 이런 질문을 던진다면.
혹시 저 많은 전자제품 레고.. 사진기 들이. 사는데 정말 필요하나요?
아니요.
필요없어요..
라고 대답할 겁니다.
그럼 왜 저런거에 집착하고 저런 모든 것들을 쌓아놓고 사냐고 물어본다면..
사회생활을 하면서. 인생을 살면서… 하루하루를 견디고 미래를 기다리면서..
저 욕심덩어리 물건이…
기분좋게 해준다는거..
그거 하나뿐입니다.
기분 나쁠때 저거 보고. 풀고
기분 좋을때 저런것들때문에 더 좋고..
뭔가 부족할때 저런 풍부함에 부족함의 열등감을 덜어내는 변명.
그 변명을 위한 것이라구요..
그래서 저는 정신이 건강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