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정말 좋아하는 관심사를 열정적으로 만들어낸 그 노력에 박수를 쳐주고 싶다.
80년대 워크맨이 유행일때… 일제 제품하면 참 알아주는 모양새였다.
방송국 기기들은 다 소니였고. 방송용 crt 모니터 도 다 소니 였다..
언제나 소니는 양산의 브랜드는 아니었다..
전문가급 소수의 있을만한 하이엔드 브랜드이자 메이커 였다.
삼성과 엘지에 티비를 잡히고.. 노트북 사업도 실패했지만…
플스라는 게임기만큼은 지독하게 파고들어… 그들의 자존심을 세워줬다..
캐논과 올림푸스 니콘의 제자리 걸음에.
소니는 미러리스 풀프레임이란 혁신으로.. 아직까지 깊은 우물을 파고들고 있다.
나는 그런게 좋다…
독일산 스피커를 들어보면..그런 생각을 한다
야 애들 제품만드는데 자존심을 그려넣네..
삼성 엘지 제품도 좋지만…그들의 제품에는 아직까지 철학이 느껴지지 않는다.
소니가 우수꽝 스러운 대접을 그렸던 퀄리아의 실패를 보고 비웃었지만.
10년후. 어떤 장터에서.. 30년전 빈티지 소니를 칭송하는 날이 올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제품에는 철학과 자존심이 필요하다.
그러면 똥이라도 가지고 싶어하는 순간이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