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4-12 점점 멀어진다.

점점 멀어진다.

다가온줄도 몰랐는데..

점점 희미해진다..

감정은 그렇게 들떴다가 그렇게 흐려지는 재미있는 녀석이다.

나에겐 진심이 없다..

누굴 그렇게 생각해본적도 없다..

그래서 아프지도 않고

슬프지도 않다..

커피한잔 하는데.. 처량하다는 느낌이 든다..

내 감정에 대해서 내가 내 편을 들어야 하는 기막힌 현실..

그 현실이 시궁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