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순간 멈춰있더라…
80년대 문화를 좋아하고.. 90년도 초반의 추억을 기억하고
가끔 걸그룹 영상을 보면서.. 요즘 참 이쁜사람들 많네라고 혼자 중얼거리고..
최신기계를 좋아하지만.
예전처럼 깊이있게 파고드는게 아닌
그저 소유하고 싶은 욕심뿐이다…
핸드폰으로 이것저것 다 할수 있는 세상인데.
내가 항상 남들보다 많이 안다고 자부하는데..
이제는 저 20대 초반 아이들 보다. 모른다는 생각을 하니깐..
참 슬프기도 한다.
외모도 밀리고. 능력도 밀리고..
자신감이 점점 줄어든다..
회사에서 더욱 노력하는게..
뛰어난 사람이 되고자 하는 욕망보다..
내 자리라도 지켜야 하는 그런 현실적인 타협의 연장선이 아닐까 하는 생각
다 써버리고 현실을 즐기고 싶은데
나는 왜이리 미래를 걱정할까..
그 미래에는 더 늙은 내가 기다리고 있을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