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어머님이 3차 정기검사를 받으러 고대병원에 들리셨습니다.
작년 5월에 암수술을 받으시고.. 초기암 발견으로 항암도 할필요가 없다는 반가운 결과가 나왔고
1차 검진 통과 2차 검진까지 합격을 받으셨습니다..
그래도 아들로서. 2년의 검사 기간을 모두 통과하기 까지..
완치라는 대답을 듣기 전까지.. 항상 몸속에 걱정의 응어리를 가지게 되었다는 점에서..
마냥 행복할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하루하루 삶에 대한 의미를 찾게 되었고..
고마움에 대한 마음도 잊지 않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우리 가족은 건강하고.. 병원에 가는 사람들은 다른 세상의 이야기란 오류,,
그런 오류들은 결국 경험이란 시간 앞에서 무릎을 꿇게 되어있다는 사실.
인생에서 결국 중요한건 성공보다 건강이 아닐까 하는 생각.
그 생각이 절대적인 정답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