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8 좋다

쉬는날.. 미용실에 가서. 머리를 다듬고.. 데이트를 준비하다.

중국에서 불어 오는 미세먼지를 마시면서. 회사에 가는 일상…

매형에게 전화를 해서. 늦은 새해 인사와. 궁금한 고민을 털어놓으니..

너 매형한테 전화해서 뭐라고 한거냐고 따지는 친 누님의 심각성…

다 좋다.

이런 일상속에서.. 감정은 요동 치지만..

두다리로 걸으며.. 보는. 다양한 모습들의 감정들이.

오늘따라. 마음속에 잘 느껴지는 듯 하다.

잘 지내고 있다…

행복하기 보다.. 이 순간이 오늘따라 소중하다..

내 젊은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