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28 diary

금강제화 상품권을 주시면서 구두를 사서 신어라가 아니라..

이거 깡해서 돈으로 가지고 오라고 어머님께서 말씀하셨는데.

제 인생 가치관으로 생각하기에 조금 충격적인건 사실입니다.

일하며서 회사 근처의 상품권 매매업체에 연락을 해보니.. 7만원짜리가 49000원 시세로 잡혀있습니다.

그렇다면 6장이니깐.. 29만원정도의 현금이 나온다는 말씀

이거 누구에게 받았냐고 물어보니.

이야기는 안해주시고 누님에게는 비밀이라고 하는것보니.. 상품권 소스는 결국 누님의 선물이었습니다.

깡이 끝났습니다

이제는 이 금액중에 노동비로 제가 얼마나 가져야 하는가에 대한 물음만 해결만 끝입니다.

 

그래도 10만원은 주시겠죠…

 

오늘은 무진장 춥고. 무진강 고달픈 날입니다..

너무 바빠서 점심도 거르고 빵 한조각에 제 배에게 이해를 얻는데 참으로 힘들었습니다.

나 이제 34

참 황당합니다..

아직도 이상한 소리 지르며 아이처럼 행동하는데.

아저씨중에 상급으로 올라가고 있네요..

 

얼릉 퇴근하고 집에서 달콤하게 데굴데굴 구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