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22 diary

오늘의 일기는 야구로 시작해서 야구로 끝내고 싶습니다.
이보다 완벽할수는 없다
좋아하는 팀의 좋아하는 선수가 중요한 시기에 엄청난 기량으로 상대방 팀을 이겼습니다.

이번년도 부터 KBO 시즌의 구상은 이렇습니다.
플레이오프는 4강부터지만 한팀이 더 생겼기 때문에..
5위하는 팀이랑 4위하는 팀이랑 경기를 해서. 5위하는 팀은 2승을 해야,
4위하는 팀은 무승부나 1승만해도 플레이 오프에 진출하게 되는 시스템.

현재 5위는 기아 6위는 한화
어렸을때부터 한화의 골수팬이자 이번년도 김성근 감독이 부임하게 되어
전년도의 부진을 깨끗하게 씻어가며.. 5할승률을 맞춰가고 있습니다.

최근 7연패를 해서. 5위는 이제 무리라고 생각했지만.
오늘 한화의 외국인 에이스투스 로저스의 완봉승으로 다시금 희망이 생기고 있습니다
그것도 5위를 하고있는. 기아를 상대로 이겼다는게 참 기분이 좋습니다.

포심 투심 커브 슬라이더 모든 구종이 KBO 역대 최고라고 생각되는 선수로
80년도 선동렬 선수의 모습이 보이는거 같아 참 즐겁게 시청하고 있습니다.

별일없고. 로또도 꽝이었지만.
야구하나 때문에 즐거운 토요일을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