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02 diary

혼자 살아보고 놀란점 하나는 생각보다 가스비는 많이 나오는데
전기요금은 생각보다 많이 나오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한달동안 출퇴근하면서 할꺼 다해도. 전기요금은 2만원 안쪽에서 끊어지는데.
가스비는 그게 아니네요… 아에 사용을 금지해야 몇천원 나오고.
조금이라도 뜻뜻하게 사용하거나 온수를 콸콸 틀으면 몇만원은 우숩네요.
이번달 가스비는 6000원가량. 전기요금은 17000원정도 나왔습니다.

상승하는 바이오 리듬이 있다면.. 그 상승이 멈추고 떨어지는 순간도 오기 마련입니다.
몇일동안 몸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오늘은 또 저기압이네요.. 너무 피곤합니다.

또 월급날이 다가옵니다..
월급날이 다가오면. 언제나 사고싶은 가구. 소품들을 보면서 즐거움을 맘속에 담아버립니다.
그러나 참을려고 합니다.. 카드요금 줄이고 예전처럼 넉넉하게 살고싶네요..
언제나 다음날에 얼마 나오지. 또 그 다음달에 얼마지 하며 불안하게 살고싶지 않네요.

학창시절에 공부열심히 해서.. 안정적인 직장에 들어갔다면.
인생이 조금이라도 더 행복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요즘들어 자주합니다..
돈이 문제가 아니라. 미래가 보장되면. 얼마나 현실이 즐거울까요..
나이먹어가는 그 세월을 즐길수 없고. 걱정하며 보내는 지금의 현실이 조금 아쉽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