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2-21 diary

여자친구 만나는 주말은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요..
늦잠자면 얼굴이 퉁퉁해지는데 마인부우 같은 모습으로 만날수는 없잖아요
설날지나고 만나면 맛나는거 많이 먹어서 생각보다 볼살좀 늘었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만큼 볼살이 오르지는 않았더라구요..
가산에서 만나서 오뎅이랑 튀김먹고 스타벅스에서 이야기하다. 신도림으로 넘어갔습니다.
여친이 카드지갑 지르고 싶다고 디큐브 가자고 해서 봤는데. 이쁘더라구요..
제가 집에만 관심이 많고 옷이나 생활용품에는 관심이 없어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아마 다 좋아했다면 전 파산입니다.
오늘 본 영화는 조선 명탐정..
정말 가볍지만 유쾌하고 시간보내기 좋은 이런 영화를 저는 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