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2-18 diary

지독한 몸살이나 감기는 오늘 더 심해졌네요..

아침에 일어나서 씻지도 못하고 저녁 6시까지 침대에 누워서 아픔을 즐겼네요.

어머니는 2층에서 음식을 하시고 아버지는 1층에 오셔서 뭐라도 먹어야 하는거 아니냐고 했지만

그럴정신이 아니었어요..

여자친구에는 괜찮다고 말을 했지만. 뜸하게 연락하는 내 이상한 모습에 기분이 상할까봐 걱정만 늘어가고 있습니다.

쌍화탕 하나면 끝날줄 알았는데. 통하지도 않습니다.

점심까지는 그래도 밥 한공기씩 뚝딱했는데. 저녁부터는 뭐라도 들어가지 않습니다.

고통스럽게 힘드네요..

설날 연휴에 왜 이런지 모르겠습니다.. 할려고 계획하던 것들이 다 물거품이 되어버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