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층에 있는 방에.. 오래된 장농과 침대를 버렸습니다.
10년 지난 시몬스 침대와.. 5살때부터 사용했던 장농..
어머님께서..오래된 가구는 또하나의 가족이라고 하셨는데..
그래도.. 이번에는 뭔가 바꾸고 싶었는지 모릅니다.
이왕 바꾸는거 그냥 한방을 모조리 다 바꾸는게 어떠냐는 제 의견에 따라서..
벽지부터 장판. 그리고 가구들 창문의 햇살을 가려줄 커텐까지..올인원 교체에 들어갔습니다.
아버지께서. 자기방도 다음에 바꾸자고 하셨는데…
그날이 조금 멀리왔으면 하는게 제 바램입니다… 귀찮은건 질색입니다.
일단 장농과 침대가 도착했습니다.
천장이 너무 올드해서. 샹들리에 까지 달아드렸습니다.
2층 층고가 일반 아파트나 주택보다 높아서…장농 사이즈가 완전 빅입니다.
침대 매트리스를 만져보니 완전 부들부들 좋습니다.
어머님 잠 편하게 주무실꺼 같습니다.
문제는 예전에 장농있던 곳을 들어내서.. 벽지가 20년전 그대로입니다.
벽지를 바를까 했는데. 요즘에 이런거 가려줄 여러 아이템이 존재해서.
인테리어 사이트에서 4만원치 폼벽지 사다가 붙여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