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5-3 엄마

어머니라고 표현하지만.

언제나 저는 엄마라고 부릅니다..

오늘 충격적인 소리를 들었습니다

어디 아파도 병원한번 안가시는 부모님이라.

항상 건강하다고 생각했는데..

산부인과 다녀왔다고 피검사했다고 자궁암 검사도 하신다고 하는데..

엄마 이야기 듣고 갑자기 몸이 부들부들 떨렸습니다..

친누나는 여자들 다 주기적으로 병원 다니고 검사한다고 걱정 말라고 하는데

출혈이 있다는 이야기 듣고… 보통 일 아니면 병원도 안갈텐데. 갑자기 왜란 생각에..

정신이 혼미해지고 힘이 빠지면서 혼란스러웠습니다.

정말 걱정됩니다..

머리 아프고 미치겠습니다.

어머니 얼굴만 자꾸 떠오르는데 마음이 너무 아프고 고달픕니다.

잘될겁니다. 정말 아무일 없을꺼란 생각할겁니다…

 

오늘은 화요일입니다.

새벽회의가 연기되어서 그나마 다행이지만. 5월6일 임시휴무에 한다고 합니다..

뭐 저는 임시휴무 생각도 안하는 입장이지만..

매는 일찍 맞는게 달다고.. 할껀 빨리했으면 좋겠습니다..

 

고달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