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끔 혼자 이런말을 한다
솔찍하게..
진심으로..
다른사람에게 말할때에는 변명일수도 있지만
내가 이시간에 혼자 생각할때에는 ..
이것은 진실일 경우가 많다…
요즘에 힘드냐고 물어보면.. 힘들다고 말한다..
하지만 정말 힘드냐고 혼자 나에게 물어보면
아닐수도 있다라는 생각을 할때도 있다.
인생의 전성기가 언제냐고 물어본다면 20대 중반이라고 말하지만…
나는 지금이 제일 살기 편하다…
집도 있고. 여유도 있고.. 휴식을 취할 시간도 많다..
하지만 자꾸 이 행복한 삶을 끌어내리는 요소들이 등장한다..
그것은 또다른 나의 모습이다..
예전보다 조금 늙은 외모. .떨어진 체력..
주변에는 커플 / 결혼한 사람 뿐인데. 난 싱글..
단점을 뽑고.. 부정적인 요소들을 생각하면 정말 끝이없다..
하지만 나는 좋은곳에 잠잘수 있는 좋은 장소에서 살고 있고..
밤에는 자고 낮에는 일하는 정상적인 생활리듬에..
보고싶은 야구. 하고싶은 게임.. 찍고싶은 카메라. 등.
욕심을 채울 도구들도 많이 있다..
나는 힘들지 않다..
다만 외로울뿐이다…
그래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