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1-6 관심이 옮겨갑니다

스트레스 받는 일들이 생기면…

그 일들이 해결되면..

행복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건 당연한 거지요..

문제가 있습니다.

나를 괴롭히는 그 주제들의 리스트가 간단하지 않다는 겁니다.

어머님의 건강이 회복 단계에 있고.. 병원에서 첫 정기검진 결과 만족합니다.

이제 여자도 만나고 여유있게 사고싶은 물건도 구매할 생각을 하면..

좀 즐거우면 얼마나 좋을까요..

나이를 먹어갈수록..

회사에 의존하는 생활의 깊이가 너무 깊어서.. 그 구덩이에서 올라 오기가 정말 힘이 든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제 무엇을 다시 시작할 나이가 아니라는건..

뭐든지 될수 있다는 그 20대 초반의 열정만큼…

두려운 겁니다..

그래도 좋습니다..

뭐든지 생각을 해보고. 다시금 고민을 해봐도.

전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거 같습니다…

피해를 볼수도 있고.

노력한 만큼 보상을 못받아도…

그게 있을수 있는 일이란 생각을 하는 순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세상은 어려운 겁니다..

그래서 가끔 몰라도.. 넘어갈수 있는 여유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