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스트레스 받다가..
집에 들어오면 참 행복합니다.
혼자 음악 틀어놓고.. 커피한잔 마시면서.. 이것저것 하는 재미..
남들은 결혼 안하냐고 여자 안만나고 뭐하냐고 하지만.
30대 중반으로 향하는 이 시점이 어쩌면..
미래 늙은 제가. 봤을때…
가장 젊고 가장 행복하고 가장 마음대로 할수 있는 그 시기일꺼란 생각을 하면..
지금이 고맙기도 합니다..
오늘 같은날 건즈엔로즈의 노멤버레인을 들으니.. 20년전 중학교때가 생각이 나네요.
소니 cdp를 구매하고 건즈 3집을 듣던 기억..
그때 20년 뒤에도. 11월의 비를 듣을까 하는 생각을 한적이 있는데..
굳은 머리는 새로운 음악을 받아들이기에는 조금 어렵기만 한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