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한잔 하는 재미.. 술이 아니라 커피입니다..
얼마전에 머신을 구매하고… 에소와 아메리카노만 마시다가 오늘은 라떼를 만들어 봤습니다.
지금시간 밤 12시… 은은하니 좋네요..
우유를 따뜻하게 데워주기 위해. 오늘은 왼쪽에 있는 스팀기능을 사용할 겁니다
전원을 넣고. 기다리면..노즐부분이 청소되었는지 물이 조금 나옵니다.
그리고 액정이 깜빡거리다가 멈춥니다.
그러면.. 레바를 오른쪽으로 돌렸다가 다시 가운데로 돌리면 기기가 예열이 되면서 바로 커피 뽑을 준비를 하는거죠
이상태가 되면. 바로 커피를 뽑을수 있습니다..
커피콩의 아이콘이 3개란 것은 그만큼 진하게 나온다는 뜻이고.. 그만큼 원두가 많이 들어갑니다
요 몇일 마시다 보니깐.. 오른쪽 찌꺼기 통에 벌써 쓰고 남은 원두들이 쌓여있네요..
동그랗게 똥처럼 나와있습니다..
스테인리스 컵에.. 차가운 우유를 담고..스팀 기능을 사용할까 합니다.
오늘은 라떼를 만들기 위함이지요
레바를 왼쪽으로 돌리고 기다리면.. 뜨거운 스팀이 나옵니다.
우유 속까지 깊게 잠그면., 뽀글뽀글 거품우유가 생성되는 거죠
그리고 컵에 뜨거운 우유를 담고… 커피를 내리면.. 향기가 끝내줍니다.
집의 골방에서.. 음악을 들으며. 시간을 보내는 지금이 참 좋습니다..
커피도 좋고.. 생각할수 있는 시간이 있어서 좋고..
하루를 끝내는 순간이 좋고. 내일을 기다리는 시간도 흥미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