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11시는 축복의 시간이다.
좋은음악과 좋은 커피. .그리고 따뜻한 방에서 여유있게 있을수 있는 시간 1시간..
그리고 12시에 침실로 들어가서 1시까지 스마트폰으로 이것저것 깨작거리는 그 1시간..
그 시간들을 느낄수 있고. 고마워할수 있어서 행복하다.
삶에 무게에 가끔 걱정과 근심에 마음에 편하지는 않지만
어느순간 어느 장소 무엇을 해도.. 내 인생은 내가 움직이기에..
결국은 내가 다 한거란 생각을 하면서.. 마음편해볼려고 노력도 해본다.
여자를 만나지 못하는 결정적인 이유는..
세상에서 나를 제일 중요하게 여기는 이기적인 마음을 숨기지 못하는 솔찍함과..
상대방에게 무엇을 얻을려고 하는 음흉한 욕심도 …
내 무엇을 남에게 주고 싶은 마음도 없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참 웃긴게..
점점 나이먹으면서 예전보다 내면적 외면적 가치가 떨어져 가는 현실을 느끼면서..
나는 이제 힘들어 라는.. 속상함을 가슴에 달고 사는 것.
누굴 만날려고 하는 노력도 없었는데..
꿈이 현실이 되기에는 세상이 너무 솔찍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