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자는 시간 밤 12시..
아무생각 없이 매일 들어가는 커뮤니티 클리앙
그곳의 눈에 뛰는 게시물. .디락 성공했네요…
클립쉬X10 지하철에서 잃어버린 이후에.. 다시는 구매안하는 이어폰..
하지만 집에서 고음질로 듣는 사운드에 비해서. .출퇴근할때 뜯는 기본 번들의 괴로움을
단 한번에 날려버릴수 있는 기회..
그것은 충동구매..
단 10초의 망설임도 없이..
공인인증서 필요없는 네이버페이의 도움으로..
그 구하기 어렵다는 디락을 아주 쉽게 성공하였다..
구매한 다음날 바로 총알배송..
5만원 안쪽이지만.. 만원짜리 제품에 어울리는 심플하고 없어보이는 포장
일단 이어폰 만듦새는 만점.
후기도 읽어보지 않고.. 그냥 유명하다는 이유의 충동구매라.
어떠한 정보도 없었음.
어라. 플라스틱인줄 알았던 유닉이 묵직한 알루미늄??
너 좀 멋있다..
비비 꼬여있는 검정 선을 볼때.. 생각보다 치찰음좀 있을 듯한 걱정..
일단 귀에 꼽아보고. 바로 음악감상.
요즘 중독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레드벨벳의 빨간맛..
그리고 본조비의 잇츠마이라이프. 존의 싱글 산타페.
비즈의 보컬 이나바코시의 싱글 오케이..
음… 좋다..
5만원이라는 가격은 어떠한 사람에게는 큰 돈일수도 있지만
음악을 위해 투자할줄 아는 사람들에게는
의심스러운 가격대일 것..
가성비라고 하기에는 그래도 만원짜리 5장은.. 부담스럽고..
와. 좋다라고 하기에는 오만원권 한장은 조금 허전하다..
하지만..
내가 몇시간 들어본 결과.. 그리고 다음날 하루종일 들어본 결과..
5만원이란 금액은 선물을 뜻하고.
10만원 안쪽에서도 아쉬움이 없는 만족감.
20만원 이상되는 쓰레기 이어폰에 비해서는 양반..
30만원대에서는 .. 좀 ..
제조업체 : 소니캐스트
제품명 : 디락
드라이버 : SF (Superior Fidelity) 드라이버
임피던스 : 27옴
음압 감도 : 103dB
주파수 범위 : 20Hz – 30kHz
케이블 길이 : 1.2m
결론은.
100점 만점에 90점.
충동구매가 성공했을때의 쾌감 지렸음
나는 똥같은 물건은 똥이라고 말을 함.. 애는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