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안드는 경제적인 취미활동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영화포스터 감상…
어렸을때부터 비디오 가게 앞에서 서성인건…
그 포스터에 담겨져 정지된 화면과..
그 영화의 영상에 관한 연관성???을 확인하고자 하는 강박증??
그런 의미로.. 저는 영화 포스트를 좋아합니다
영화가 정말 재미없고.. 가치가 없다고 판단해도…
눈앞에 펼쳐진 작은 그림 한장은 소중하기 때문이죠.
펄프피션의 흐트러진 모습도…
쇼걸의 갈라지는 듯한 여성의 육체미도..
영화의 감상과는 연관성이 적더라도. 그 포스터 만큼은 환상적입니다…..
이번에 구매한 포스터는 인히어런트 바이스 입니다
핑크빛 으로 물든 여성의 다리가 섹시한 것보다..
그 위에 쓰여져 있는 제목의 폰트가.
미래지향적이라고 하면.. 요상한가요..
사이버펑크 같은 묘한 느낌이 끌리는 포스터라 생각합니다.
거실에 두고.. 저 핑크빛이 묘하게 비치도록..
조명까지 설치하면 분위기 괜찮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