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도 이쁘게 꾸미고..
낭만적이라고 생각하면서 혼자 즐겁게 생활하지만.
가끔 외롭다 라는 생각이 들어요..
젊음은 영원할수가 없을텐데..
아버지 어머니 친누나. 같은 의지할 가족이 많았으면 좋겠는데…
우리 어머니 아버지 늙어가는 모습이.. 요즘들어 참 신경이 쓰여요..
좋은사람 만나서 잘 사귀다가 결혼하고 나도 내 자녀들 꾸리고 살고 싶은데..
평범한 가정을 꾸미는게 참 어렵네요…
집도 있고. 사는것도 어렵지 않는데.. 이정도까지만 해놓으면
원하는 여자들 마음대로 만날수 있을꺼라 생각했는데..
나이가 들어버리니깐..
20대 때의 열정보다 조금은 더 힘들어지네요..
이제는 누구를 만나도..
그사람의 가정사 외모 가치관 능력 과거.. 등
이것저것 보고. 내가 정말 사랑할수 있는 결혼할 사람인가에 대한 의문을 품으면.
다가오는 사람조차 밀치게 되어버리네요..
어정쩡한 능력에.. 생각만 많고.. 까칠하고..
다른사람의 부탁이나 약속을
지켜야 하는 일이라고 부담느끼는 인생을
언제까지나 살아야 하나라는 고민을 하게 되요.
너는 좋은사람인데 편하지 않은 사람이란 말..
불편한 사람이란 말.. 너무 많이 들어보면.. 정말 슬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