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인생.
그냥 인생이 어렵다..
쉬는날이 기다려지기 보다…
늦은 새벽이 기다려진다..
다 잠들고 조용하면..
아무일도 생기지 않을테니깐..
누가 나에게 전화해서 무엇을 요구 하지도 않을 것이고..
또 어떤 부탁이나 지시를 하지도 않기 때문이다.
나는 가변적인 불완전한 일상을 두려워 한다..
만약이란 단어에 공포감을 느끼는 것일지도 모른다…
같은 직업을 10년정도 흘러 보내고 나니깐…
일속에 병이 생긴거 같다..
100중에 10을 못했다면.. 그 10을 해결하기 위해 인내와 고통이 동반되고..
만약에 5란 영역을 해결하지 못했다면.. 그 5가 쌓이고 결국 500이 되고 1000이 되어서..
나란사람에 대한 해답을 방해하는 불안한전 공포를 느끼게 해준다..
거울을 보고 나 스스로에게 진짜 물어본다..
잘못한거 없잖아..
그런데 왜 그렇게 죄송하다 미안하다는 말만 하고 사는건지.. 너는 알고 있냐고..
일상이 불편하고
개운하지가 않다..
의지할 사람보다
믿을만한 사람이 없다는 현실이.. 참 슬프다.
하긴 내가 누구를 좋아해야지
남이 나를 좋아하지.
잘한것과 잘못한 것을 비교하면서 스트레스를 받는 것보다.
잘못한 일상속에서 미꾸라지 처럼 빠져나가는 일상을 그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