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한 벽을 꾸며줄 타일 구매 – 베르블럭

예전에 허여멀건한 주방을 바꾸기 위해 구매했던 베르블럭.

한장에 3500원 정도로.. 붙이다 붙이다.. 돈이 너무 들어서 중도에 포기했던 그놈의 제품…

추석이 다가오고. 멘탈이 회복되었던 찰나에..

갑자기 온몸으로 들어온 지름신..

그 지름신이 내려주신 선동의 제품. 베르블럭.

거실 빈티지 책상 뒤에 붙일까..

아니면 거실 캐비넷 뒤에 붙일까…

아니야… 레고방 메인책상 뒷쪽이 허전한데. 그곳에 한번 붙여볼까?.

한장에 20×20 적어도 한면을 채울려면 50개는 필요하다는 계산..그리고 65장 구매..

실버체크 상품을 구매하였습니다.

양면테이프로 붙이는 제품이라.. 어린아이 까지 쉽게 인테리어할수 있는 이지 제품이며.

스테인레스 재질이라.. 고급스럽고.. 차가운느낌이 들어서.. 원목이 많은 집에 이용하면 빈티지한 느낌을

강하게 줄수있는 제품입니다.

65장.. 약 20만원정도 들여서 구매하였습니다.

첫번째는 거실 케비넷 뒷 벽지쪽입니다..

처음 한장 붙여보고 사진찍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붙여보고..

양쪽에 크기가 안맞는 부분은 가위로 오려서..(정말 가위 나갈뻔) 말끔하게 붙여봤습니다

짠… 뭔가 고급스럽네요..

스테인레스 재질이라. 빛이 빛췄을때.. 말끔하고 은은한 분위기를 느끼게 해줍니다.

한 50장 정도 남아서.. 거실 책상 뒷쪽을 할까.. 아니면.. 레고방에 있는 메인책상 뒷쪽에 할까. 조금 고민하다가.

레고방으로 작업 위치를 옮겼습니다.. 레고박스로 벽을 꾸며주고 싶던 초기의 이미지와는 상반되게

조금 답답하고.. 정리 안된듯한 분위기라… 작업 이후의 결과물에 대한 기대가 컸습니다.

만들어 놓은 레고가 은은하게 빛추네요…

작년에 할려고 계획했지만..

멘탈 나가는 사건들이 많아서.. 올해까지 끌고온.. 그 작업을 드디어 끝냈습니다.

은은하게 깔끔하네요.

마음같아서는 천장도 하고 싶은데… 전체적으로 도배하다시피 하면 금액이 너무 많이 들을꺼 같아서.

상상만 하다가 말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