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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도 초반에 사블이 판치는 컴퓨터 사운드 시장에 온쿄라는 브랜드가 등장하였습니다..
사운드 카드를 보니.. 일반 단자가 아닌. RCA 전용 단자를 채택하고. 2채널 사운드 전용 카드라고 선전하며.
오디오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어필하기 위해..
이런저런 단어를 사용해가면서.. 현혹시키는데. 정말 참기 힘들었습니다
그 당시부터 지금까지 수십개의 DAC과 사운드 카드.. 그리고 앰프와 엑티브 포함 패시브 스피커를 사용해가며
바꿈질을 하고 있지만… 이런 취미는 정말 .. 부족해서 바꾸는게 아니라 다른 음질을 듣기 위해..
즉 귀의 재미를 위해 실행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음악을 듣기 위해.. 의자에 앉아서 눈을 감고 멍때리던 시절은 지나갔고..
컴퓨터 앞에 앉아서… 이것저것 하면서 조금이라도 더욱 좋은 음질의 음악을 감상하기 위해..
사람들은 큰 앰프 대신에… 주먹만한 소형 DAC를 찾게 되었고….
자존심 강한 하이파이 업체에서도 너도나도 할것 없이 USB 형식의 DAC를 발매해가는 시점이라..
신제품을 포함하여 이것저것 구매해가는 재미가 장난이 아닙니다.
독일의 하이파이 업체 린데만의 신제품을 구매할까.
저 대륙의 메이디인 차이나의 뮤질랜드 제품을 구매할까 갈등하였지만.
어차피. 다 구매할거… 싼것부터 사보자는 심리로.. 23만원정도 들어서..
뮤질랜드의 Monitor 03 us DAC라는 장난감을 한번 구매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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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라고 해봤자.. 별거 없습니다..
더욱 세밀해졌습니다. 음향이 쭉쭉 퍼져갑니다.. 칼같은 해상도와 보컬 목소리가 제 마음을 울립니다 등등
감성적인 내용이 줄줄이 이어질거 같아…. 주관적인 사용기는 적을수가 없습니다..
그냥 좋다고 해야죠…
제일 중요한건 기계가 좋아봤자.. 소용없습니다..
소스가 좋아야 하고. 음악 자체가 즐거워야 합니다…
스피커와 DAC나 엠프는 그저 양념일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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