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구매한 엘락310 스피커가 거실의 메인이자 집의 메인 스피커로 선정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이 스피커를 제외하고 기존에 사용하던 스피커는 어떤 모델이었을까요..
바로 다인오디오 xeo2 와 아담a5x 엘락am150 하만카돈 gla55 제품입니다.
정리하지 못하고 집에다 모두 모셔놓고.. 가끔 스피커 바꿈질을 통한 음색감상에 빠질때가 있습니다.
제가 근 10년동안 오디오에 취미를 붙이고 나서..(오디오라기 보다는 dac을 통한 데스크 파이)
가장 만족했던 조합은
엘락am150이라는 엑티브 스피커와 블라델리우스의 만남이자 조합이었습니다.
이번에 구매한 엘락312는 가격에 맞는 해상력하나는 일품인 스피커지만.
재미가 없습니다..
이게 제일 무서운거에요..
음질이 안좋다는 것도 아니고.. 재미가 없습니다.
너무 뛰어난 음질보다는 착색이 깊은 독특한 음색을 원할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다시 거실에 있던 엘락am150 엑티브를 골방에 들이고..
거실 다인오디오에 연결되었던 검정막대기 블라델리우스를 골방으로 들였습니다..
골방입니다
안벙에 퀸 침대가 있어서.. 이 싱글침대에서 잠잘일은 없습니다..
하지만 10년은 잘 사용했던 제 느낌이 남은 가구라… 가끔.. 누워있을때? 사용합니다. (뭔소리인지)
눈에 보이는 스피커가 엘락am150 제품입니다
제트 트위터가 없는 빵점짜리 엑티브 이지만..
독일정신 엘락의 첫 엑티브가 장난일 일은 없지 않을까요?
am180 /am200 등 후속작들이 출시될 만큼 … 성공적인 시리즈의 시작이자.
막상 그때에는 이게 그렇게 좋을까 하고 외면했지만..
독특하고 착 감기는 음색이 너무나 좋습니다..
이 스피커는 .. 다인오디오와 엘락이라는 브랜드의 이미지가 합쳐진 음색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직 거실에서 블라델리우스를 가지고 오지 않았습니다..
중국산 뮤질랜드 us03 제품에 연결해서 들어봤는데..
역시 중국산은 참 무식한 제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음질과 해상력은 정말 기똥차게 잘 뽑은 dac 제품입니다.
문제는.. 재미없다는거.
블라델리우스의 감성적인 음은 절대 이런 기기가 흉내낼수 없습니다
다음에 블라델리우스 붙여서 들어봐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