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한 제품의 디오라마 입니다..
만번대 치고는.. 적은 브릭 850개정도.. 하지만 라이트 브릭과 나무들.. 그리고 10185같은 거대한 건물을 만드는
꼼꼼한 방식으로 쌓아 올린 이 장난감 가게는 빈틈이 없어보입니다.
겨울과 관련된 테마에는 크리스마스와 눈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기본 하얀색 플레이트부터 시작합니다.
예상과는 다르게.. 큰 플레이트가 아닌 작은 플레이트를 4개 연결해서 시작합니다
워낙 작은 건물이라.. 바닥의 타일또한 간단하게 깔고 시작합니다.
레고가 2010년이 다가오는 이 시점에도 명품으로 불리는 이유는
이런 세세한 아기자기한 표현에 있는거 같습니다.
투명 유리로 보이는 장난감입니다. 아직 투명한 유리창은 결합하지 않은 상태에요
뒷면에 계산대도 보이고..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도 보이네요
기본브릭으로는 절대 표현할수 없는 테크닉의 세밀한 장식효과입니다.
완성한 후의 모습 , 2층은 장난감 가게 주인장의 작은 공간이 표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는 이 제품의 최고 장점이자, 구매한 첫번째 동기인 라이트 브릭이 달려 있습니다
밤에 장식해놓고 저 조명을 보면..
20년 전에 이불속에서 전기조명을 보고 좋아했던 제 어린시절의 모습이 보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