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보다 it기기들을 좋아했습니다.
신제품이 나오면 먼저 구매하고 사용해보고 리뷰하고
제품 까페에 가입해서 정보를 공유하고 펌웨어 수정해서 다른기능 뽑아보고.
좋아하지만 뭔가 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고 삶이 팍팍하다고 생각하는 것 보면
어쩌면 열정이 식어버린거 같은 느낌도 들어요.
아이폰6 제품 발표.. 웨어러블 기기들 .. 그냥 남의 이야기 같은 생각이 들어요..
폰으로 하는것도 이제 고정입니다. 음악듣고 사이트 들어가서 글 읽고. 전화하고 카톡하고..
예전처럼 이것으로 뭘 할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은.. 제 스스로 내려놓은거 같네요..
이 귀차니즘이 사라져야. 소소한 행복을 느낄수 있을텐데..
관심이 무덤덤하게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