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9-20 골방에서..

퇴근하면 항상 하의 탈의를 먼저한다... 집에서 입는 내복을 입고.. 커피한잔하면서.. 골방에 들어온다. 음악을 틀어놓고 한참 멍때리고 있는다..컨디션 좋으면 셀카도 찍어본다.. 잠깐 10분정도 지나면... 2층으로 올라간다. 늦은 저녁을 냠냠 먹고.. 블루베리 바나나 사과 토마토 등. 과일쥬스  먹고. 다시 1층으로 내려온다... 배에 음식이 들어있는데도.. 나는 깨작깨작 운동을 한다. 팔굽혀 펴기…

35살 일상의 생활

세월이 흐를수록... 사람들이 참 다양한 생각을 하고 산다는 걸 느낄수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 속에서 일을 하면서. 하루하루 버티는 삶을 살면서...느끼는 여러 점들이 있습니다. 누구 덕을 볼려고 하고... 쉽게 빠져나가고 싶어하는 것보다.. 나를 강하게 만들고. 나를 보호할수 있는 여러 시스템을 만들어 놓는게.. 이 세상이 다가오는 그런 위험속에서 나를 보호할수 있다는 것입니다. 행복해야 할때.. 웃음이…

2017-9-20 햇살좋은 거실의 여유

저녁에 벼락같은 비가 내리고.. 그 다음날.. 햇살이 가득하고 하늘이 파랗게 물들은 가을날씨를 즐길수 있으면.. 그것만으로 행복한겁니다. 오랫만에 집안 곳곳 문을 열어놓고.. 쌔빠지게 청소한 뒤의 느낌은... 별거 없습니다... 마냥 뭔가 하고싶기도 하고.. 마냥 뭔가를 포기하기도 싶은 그런 하루... 이런 게으름이 작은여유를 느끼게 해줍니다.

충동구매가 가져다준 선물 – 디락 이어폰

평소에 자는 시간 밤 12시.. 아무생각 없이 매일 들어가는 커뮤니티 클리앙 그곳의 눈에 뛰는 게시물. .디락 성공했네요... 클립쉬X10 지하철에서 잃어버린 이후에.. 다시는 구매안하는 이어폰.. 하지만 집에서 고음질로 듣는 사운드에 비해서. .출퇴근할때 뜯는 기본 번들의 괴로움을 단 한번에 날려버릴수 있는 기회.. 그것은 충동구매.. 단 10초의 망설임도 없이.. 공인인증서 필요없는 네이버페이의…

2017-9-12 행복..

자만하는 말이 아니다.. 나는 무너지지 않는다... 내가 자부하는 장점이 있다... 나는 나 스스로 망가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상처받을꺼 같으면. 시작도 안하는 약한 마음을 가지고 있기도 하지만. 나는 모험보다 안정적인 삶을 살아왔다고 자부한다.. 담배 술.. 유흥.. 좋은거 안다.. 아버지께서 쓰러지시기 전까지 하루에 담배를 두갑을 피우셨고. 어머님은 간수술 하기 전까지.. 소주를 물처럼 마셨다.... 그렇게…

2017-9-12 레고방에서 듣는 음악감상 (elac312 영상)

하루에 한시간. 레고방에 들어와서. 커피한잔 하면서 듣는 음악은 묵은 하루의 스트레스를 지워주고.. 희망찬 내일을 위하게끔.. 나를 돌봐주는 엔돌핀을 생성하게 해줍니다. 음악이 참 좋습니다. 오늘은 잔잔하게 카디건즈의 앨범을 들었습니다.. 커뮤니케이션을 들으면서 그 울림과 선율이 너무나 감미로와서 영상으로 담아봤네요. 엘락 312 스피커와 마란츠의 궁합은 그렇게 좋다고는 할수 없습니다.. 하지만…

2017-9-12 기분 최고로 좋은 날..

한달에 한번 셀카 찍는것도 이제 참 힘드네요.. 9월달 셀카를 오늘 찍어뒀으니.. 이제 10월달은 , 생각하지 않기로.. 블로그에 흔적을 남기는 것은 참 재미있습니다.. 몇달 전은 지금이랑 다르지 않지만.. 몇년전은 지금이랑 많이 다르기 때문이지요.. 매일 거울을 보면서는 내가 얼마나 늙어가는 지 알아채기가 쉽지 않습니다.. 오늘은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요즘에 살면서 힘들었던.. 그 문제들이. 해결…

2017-9-12 책상 정리

서버컴이 있는 거실의 책상 분위기를 바꿔봤습니다. 음악감상을 본격적으로 하기에는 집밖으로 새어나가는 소리때문에.. 좋은 dac과 스피커를 올려 둘수도 없고...(거실이라) 게임이나 영상을 시청하기에는 어정쩡한 24인치 모니터가 존재하기에.. 이도 저도 아닌. 역할론에 마냥 재미없게 놓여있던 서버컴.. 하지만 24시간 구동이라는 장점속에.. 스틱을 책상에 올려놓고.. 간단하게 오락실 게임을 즐길수 있게. 셋팅을…

It’s my life, Bon Jovi (by Patricio Guevara)

존 본조비의 음색과 곡을 부를때의 모양. 일명 쿠세를 완벽하게 따라하는 카피밴드가 있습니다. 처음에 오디오를 듣기전에 영상으로 봤을때는 손동작이 제법 본조비랑 비슷하군이라고 생각했지만.. 보컬을 듣고나서 엄지손가락을 들수바께 없었습니다. Patricio Guevara 지금까지 머리털 나고. 들어본 본조비 카피밴드 중에 제일 완벽합니다 존의 전성기 보컬이 압도적이겠지만.. 허스키함을 제외한 이 밴드의 목소리도…

어두운 고혹적 빈티지 인테리어.

오리엔탈 인지.. 보헤미안 인지.. 빈티지 스러운게. 꼭 세상 어딘가에 위치했을 듯한 공간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난잡한 색상속에 균일하게 느껴지는 공간의 따뜻함을 좋아 합니다.. 꼭 어두운 공간에 빛춰서 그 어두움이 밝아지는 듯한 새벽의 느낌처럼 입니다. 흰 나무 바닥도 오랜시간의 사람 밟길을 지나가게 되면.. 그 흔적이 남는것처럼.. 새롭고 깔끔한 미니멀 스러운 집도 좋지만. 이런 낡아빠진 공간은…

컴퓨터가 너무 좋은. 수집병 걸린 이야기..

1990년도쯤 486컴퓨터를 하나 장만하게 됩니다.. (아직도 창고에 있습니다) 이놈의 컴퓨터가 ISA 그래픽카드라.. DOS에서는 하이칼라까지 지원했지만 윈도우3.1에서 하이칼라 트루칼라 미지원으로 고통받던 중에.. 친구집에 (아주 잘사는) VESA 지원 486 보드를 발견해서... 그냥 달라고 부탁합니다. 초등학교 5학년때?? 쯤인거 같은데.. 제가 생각해도 당황했던 부탁이지만. 친구분이.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