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지날수록 좋았던 사람들로 기억이 남네요

뇌구조가 이상해진건지. 헤어졌을때 최악이었던 사람들이 몇년 지나고 보니깐 헤어질만 했겠지.. 그래도 나를 좋아해줬던 사람인데 잘살고 행복했으면.. 이 넓은 세상에. 인연으로 있었던 상황 자체가 소중했던 거지 하면서... 좋게 생각나요.. 다시 만나면 똑같은 상황이 떠올라 추억이 다시 암울해지겠지만. 그래도 고마운 사람들입니다. 근데 추억은 참 신기해요.. 나는 이렇게 늙어 가고 있는데.. 기억속의 상대방은 당시의…

MY HOUSE – 2015-07-08

어제 저녁에 예전부터 구매하고 싶었던 가구를 하나 들였습니다 주방에 놓기에는 살짝 어색한 가구지만. 그래도 좋습니다 기념으로 오랫만에 정성스럽게 집 사진을 대체적으로 디테일하게 찍어봤네요. 제가사는 싱글하우스에는 내부에는 방3개 거실 작은주방 화장실로 이뤄져 있고 문을 열고 나가면 마당 창고 등으로 이뤄져있습니다. 창고에는 세탁기와 이것저것 물품들이 있지만 사진찍기에는 조금 어색합니다. 방은 대체적으로 레고방 / 침실…

매스티지데코 – 레트로 데스크 캐비넷

비슷하게 생겼어도. 가격은 천차만별 인게 가구들의 세상이 아닐까 합니다. 이런 디자인의 가구가 통 오크나 애쉬 로 만들어졌다면 기본이 백만원이겠지요. 매스티지데코의 가구들은 솔찍하게 가격대비는 괜찮습니다. 눈으로 봤을때 매우 비싸보이는 가구들이 몇십만원에 구매할수 있다면. 디자인을 추구하는 입장에서는 그저 장점이지요. 원목은 손잡이 일부만.. 전체는 mdf 또는 무늬목입니다.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는 솔찍하게…

2015-07-06 diary

월요일입니다. 일은 일대로 취미는 취미 만으로 주일을 생각해봅니다. 이번주에는 태풍 영향권때문에 화요일부터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당연히 좋아하는 야구중계는 물거품이 되어버렸지요.. 주방 가구 하나와. 간단한 소품들을 주문했습니다. 이제 집에 하나씩 꽉 채워지는 물품들을 보며 완성의 단계가 왔다고 생각됩니다. 작년 5월부터 시작된 공사가 끝나고 딱 1년동안 모든걸 완성하자고 했지만.. 아직 마음에 안드는 공간이 있긴…

2015-07-05 diary

점심은 고추짬뽕으로 해결했습니다. 이집 이상합니다. 자주가는 중국집인데. 맛이 랜덤이에요 너무나 맛있을때가 있고. 때론 물을타서 그런지 밍밍한 맛을 보여줄때도 있습니다. 건더기도 때에 따라서 다르죠.. 꽃게가 들어갈때도. 그 흔한 오징어가 없을때도 있습니다. 오늘은 정말 맛있는 짬뽕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더욱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오랫동안 고아진 사골국물과 매운 양념..버섯을 비롯한 갖은 건더기 환상적이었습니다. 내일…

못난 사람

연락끊은 친구. 야 넌 주식같은거 하지마.. 그거하면 망해.. 그냥 적금이나 들어 회사 사람이랑 통화 ( 팀장님 .. 정보 고마워요. 내일 한톡 쏠께요.. 몇주나 사면 될까요) 넌 결혼하지마.. 결혼하면 꾸미지도 못하고. 늙어버리고 속상하다. 부인 신경써야지. 아이 키워야지.. 돈은 돈대로 들어가지. 부인때문에 아파트 대출받아. 구매. 달달이 이자 내야지.. 아.. 힘들다... 아들이랑 통화 ( 우리 민석이…

2015-07-04 diary

즐거운 토요일입니다 오늘은 블로그에 문제가 생겨서 고치느냐고 애를 먹었습니다. 14일전 게시물들은 댓글이 나오지 않는 버그가 있어서 왜그런가에 대해서 심오하게 생각해봤는데.. 워드프레스 자체 기능중에 기본으로 14일전 댓글은 감추는 옵션이 있더라구요. 이거 몰랐으면 db까지 건드릴뻔했습니다.. 오늘 점심은 맥도날드 상하이 버거를 먹었습니다.. 오전은 백반 점심은 햄버거. 수시로 믹스 커피. 배가 안나오는게 더 말이 안되는…

2015-07-03 diary

기분좋은 하루.. 바이오리듬은 정상으로 들어왔지만. 팔목/ 그리고 종아리 부상을 당했습니다. 운동선수도 아니고 힘쓰는 일도 안하지만 이런 경우는 참 황당하네요. 집꾸미는 삶에 있어서 끝은 없다는게. 요즘의 결론입니다. 방을 꾸미면 주방이 보이고 .. 화장실 거실. 그리고 소품들 매일같이 인테리어 사진들을 보고 꿈을 그리지만 막상 집에가면 방 한곳에서 멀뚱하게 음악만 듣다가 잠이 들어요 내일은 로또를 구매하는 날입니다..…

2015-07-01 diary

케이블 방송국중 하나인 xtm 겟잇기어 작가님께서 전화를 주셨습니다. 방송에 출현해주실수 있냐는 섭외 전화였지요.. 생각도 안해보고. 못나간다고 말을 해버렸습니다.. 부끄럼이 너무 많아서..그런거 못한다고 이야기 드렸는데.. 생각해보니깐 너무 아쉽네요.. 오늘은 하지말아야 할 행동을 하나 해버렸습니다. 라면 3개 끓여먹기.. 인스턴트. 나트륨. 정제염에 밀가루 김치.. 완전 제 자신의 몸에 가학을 해버리는 결과를 초래했지만.…

집에있을때.. 그리고 외출할때 헤어스타일.

저는 컴플렉스가 하나 있어요.. 이마에 상처가 조금 있어서.. 외출할때는 항상 앞머리로 이마를 덮고 나갑니다. 그러다보니 고등학교와 군대시절 제외하고 대학교. 그리고 사회에서 제 이마를 본사람이 없습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 저는 집에 있을때는 항상 이마를 들어내고 있습니다..이게 편하거든요.. 가끔 자주가는 미용실 아주머니께서.. 머리 올리라고 언제까지 그렇게 내릴꺼냐고 하시는데. 잘 안되네요..

Echobelly – King Of The Kerb

94년쯤에 데뷔했던 브릿팝계열의 밴드로 덤앤더머 사운드트랙을 통해서 알게된 뮤지션입니다. 부담없는 멜로디와 보컬톤은 누가 들어봐도 나쁘지 않는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Sugar smile savvy, The king of the kerb, Got a temper in the style of a bomb, Got his friends in his pocket, Or safe behind bars, All th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