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스피커의 대부분은 패시브 방식보다는 엠프 내장형인 엑티브 방식이 주를 이룹니다.
2000년대 초반 멀티 스피커가 인기를 끌고. dts 나 5.1인치 지원 사운드 카드가 등장하면서…
음질이 말그대로 조잡스러운 하지만 가격이 저렴한.5.1인치 다채널 스피커가 인기를 끌었습니다.
하지만 컴퓨터로 주로 음악을 듣는 사람들에게는 조잡스러운 다채널보다는 믿을만한 ?? 2채널 스테레오 스피커
를 찾기 시작하였고 그 중에 등장한 조금 가격대 높은 프리미엄 스피커가 인기를 끌게 되었습니다.
이 제품은 처음에는 별로 관심도 없었습니다… 작은 체구에 34만원이라는 가격은 의문 투성이였고..
지금까지 잘 사용하고 있던 크레이티브 사의 t20 t40에 만족하였기에.. 그저 사치라는 관점을 보일뿐
컴퓨터 스피커로서 34만원 이라는 고가?? 의 가격과 음질을 대칭하는
플라시보 효과의 파생물일꺼라 믿었기에.. 좋은 식으로 볼수 없었죠..
하지만 백화점에서 우연하게 청음을 하였고… 그 뒤로 아무 생각없이 질렀습니다..
2중박스로.. 겉박스를 열면. 맨 윗사진의 빨간 박스가 다시 등장합니다..
파우치에 부드럽게 감싸져 있는 모습이.. 나. 쉬운 스피커 아니야 ~ 를 말해주는거 같습니다.
크기는 정말 작아요.. 기존에 사용하였던, 그리고 계속 서브로 사용할 t40 의 딱 절반 높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얀색 마감은 꼭 차돌을 만지는 기분이 느껴졌고. 하이그로시 상태도 좋습니다.
케블라 우퍼와 실크돔 트위터.. 자동 절전 모드 .. 스펙은 괜찮은거 같습니다
볼륨과 전원은 겸용스위치 . 오디오 입력은 따로 선택하는 부분이 없이 그대로 연결..
램프가 없어서. 전원이 들어와 있는지 조차 알수 없습니다… 꼭 장점만 있는건 아니에요.
출력 15W RMS/ 30W peak per channel (AES)
입력 ” Stereo mini-jack and RCA jacks
사용전압 240V, 60Hz
무게 1.8 Kg/ 4 lbs (left), 1.4Kg/ 3lbs (right)
증폭방식 Dual Class AB monolithic
신호대 잡음비 >95db (typical A-weighted)
THD <0.05% at all power settings
신호간섭 <50db
응답주파수 65Hz-22kHz ±2.0db
입력 임피던스 10K ohms unbalanced
제 책상에 배치한 모습입니다
내장 사운드 카드는 컴리드 하이파이 제품이고 t40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외장 사운드 카드는 프로디지 큐브 제품이고 오디오엔진 a2 제품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두번째 컴퓨터는 외장사운드 카드 사운드 블라스터 usb 버전 제품과.. 브릿츠 1000a
세번쨰 컴퓨터는 외장사운드 카드 hd1v 제품과 t20 스피커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t40에 만족하고 꽤 오랜시간을 사용하면서
과연 어제 들었던 그 a2의 음질에 대한 확신이 들까 걱정도 했지만.
오늘 배송온후 제품을 설치하고 배치한후 청음을 한 결과… 저는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품 정말 죽이는구나...
컴퓨터 스피커로서는 더이상 투자할 필요가 없어져서. 너무 좋고.. 음악 감상할때 음질또한 너무 부드럽고.
돈값을 제대로 하는거 같습니다..
t40제품은 고음은 날카롭고.. 저음은 단단하지만 중음이 부족하고 스테이징 감이 없습니다.
이 제품은 고음도 살아있고.. 저음은 탄탄하고 중음또한 부족하지 않습니다.
제일 장점은 멀리서도 또렷하고 들리는 스테이징 감에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