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자존심이란 단어와 행태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싶은 날입니다.
보통 자기를 지키고 싶고 무시받고 싶지 않으며 누군가 나를 이해해주기를 바라는
복합적인 심리적 장치를 자존심이라고 부르고 싶은데요..
전 자존감이 남들보다 높아서.. 엪에서 볼때 꼴불견이라고 느끼기도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자존감은 높지만 자존심은 그렇게 높지 않아요..
저는 객관적인걸 많이 중요시 생각합니다.
누군가 나를 무시하고 나를 칭찬하고 나에 대해서 여러 이야기를 한다고 해도.
그게 부정적이던 긍정적이던 별로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객관적으로 내가 피해를 입었는가.. 이득을 얻었는가에 대해서 생각을 하고..
누가 나에게 무슨 행동을 하던 내가 이해할수 있으면 넘어가는 수준입니다..

다른사람의 영향을 받지 않고.
내가 나를 믿고 .. 좋은건 습득할려고 하고 나쁜건 기억조차 하지 말자고 하고.

그런데 이런 삶이 어느 순간부터 조금 거부감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너는 너무 차갑다.. 냉정하다. 나이먹으면 후회할거다..
어렸을땐 지들이나 잘 살지 라고 생각했는데
조금씩 나이가 들 수록. 남들의 이야기들이 마음속에 남아있습니다…

요즘에 느끼는건
세상을 혼자 살려면 굉장한 자금이 있어여 한다는 겁니다
아펐을때 집이 무너졌을때 사고가 났을때 조언을 받을 필요없이
돈으로 해결할수 있는 자금이 너무 많지 않으면..
사람은 좋으나 싫으나. 관계를 맺으며 살아야 한다는 겁니다.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어느 상황에서 누구에게 들은 이야기 인지 기억조차 없지만
세상은 그렇게 살아야 하는거 아닐까 하는 생각
요즘 자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