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에 대한 추억


서태지…
어렸을때 친 누님이 너무나 좋아해서. .오히려 약올라 싫어했던 사람..
하지만 음악만큼은 너무나 좋아했고.. 솔로 1집은 한국 락음악중 최고로 생각하는 명반인 만큼.
음악인으로 서태지는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서태지에 대한 추억중 몇가지 당황하면서 황당했던 일들의 에피소드를 몇가지 적을려고 합니다.

중학교 시절 20만원이라는 큰 돈으로 구매했던 스타워즈 콜렉터 비디오 테이프를 몽땅 지우고
서태지 음악방송을 녹화해서.. 나를 당황하게 만들었던 누님의 만행…

콜렉터라서 확인도 안하고.. 소장목적이기에… 10년이 지나도록 방치했습니다..
어느날 잘 나오나 확인겸 플레이를 해보니… 서태지 방송이 나오는 황당한 상황…
중학교때 친구들이 돌려보는 우뢰매 비디오 테이프에 녹화된 야한 영상보다..
더 아찔하고 소름끼쳤습니다..
문제는 스타워즈 에피소드 4. 5 .6 이 몽땅 서태지 방송이었다는..점

두번쨰 에피소드..
서태지가 은퇴를 하였던 1996..
당시에 친구들과 집에서 모임을 가지고 있었는데. 갑자기 누님이 엄청나게 크게 울음을 터트리면서
서태지 은퇴했는데 니들은 웃음이 나오냐고.. 다들 나가라고 하던 상황…
누님이 그렇게 울던 모습은 남녀공학이 아닌 여자 중학교에 들어갔다고 억울하다고 울었던 이후에 처음.

세번째 에피소드.
이것은 몇년전…
20대 중반 결혼하고 자녀도 있는 누님께서.
서태지 mp3 서태지 pmp 서태지관련 제품들을 모조리 구입하고 있던 어느날 이었습니다.
매형님께서.. 그만하라고 싸움이 일어나고.. 상황이 심각해지자..
구입을 해서.. 저희집에 모아두는 그런 사태가 일어나고.
니가 구입해줬다고 말좀 돌려달라면서…. 부탁하는 상황..
하지만 전 매형에게 솔찍하게 말했습니다.

누님 서태지 기념앨범.. 저희집에 있어요.. 얼릉 가져가라고 전해주세요..

매형이 한때 운전하던 자동차가.. 알고보니 서태지가 한때 cf했던 그 모델이었던 점..

누님은 아직도 서태지를 사랑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