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는 모델을 7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면. 어떤 상황이 일어날까요?
업자들이 몇시간을 기다려서 싹쓸이를 할까요.
아님 개인이 정말 구매하고 싶은 모델을 .. 딱 원하는 만큼만 구매할까요..
이 질문에 해답은..
어제 있었던 레고 70% 할인 창고개방 행사에서 얻을수 있습니다.
사람의 심리에 대해서 어렸을때부터 관심이 많았습니다…
보통 사람은 자기가 정말 원하는 생각이나 본능을 숨길려는 본능이 있습니다.
그것이 들어났을때는 자기 합리화나 흥분된 모습을 보이기도 하죠..
요즘의 소비자 문화에서 거꾸로 문제가 되고 있는 점이.. 이 소비자란 사람들입니다.
항상 피해자라는 의식속에서 업자들을 나쁜식으로 몰아가고 있죠..
저도 소비자로서. 진상 아닌.. 합리화하는 소비자의 모습을.. 어제 창고개방 행사로
지겹게 느끼고 각인되었습니다.
소비자는 말 그대로 소비하는 사람들이지. 물건을 판매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쓰고있던 물건을 중고로 판매하는 행위와..
재 판매를 목적으로 새 제품을 사업자등록 없이.. 중복 판매를 하면서 이익을 얻는 행위는.
세금을 정당하게 내고.. 사업자 등록하에.. 판매를 하는 업체를 비웃는 형태이지 불법적인 행동입니다.
통신이란는 매체가 화장실 가는 길보다 가까운 요즘의 생활속에.
어느 인터넷 까페에 장터라는 손쉽게 판매하고 구매할수 있는 공간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수요가 있으면 공급이 있습니다.
누가 누구를 욕할수 없는 문제지만. 어제 창고 개방행사를 보고는 정말 기가막혔습니다.
개인이 팀을짜서. 몇백만원 단위로 구매하는 행위…
할인이라는 달콤한 유혹하에… 수십만원씩 싸들고 다니는 행위..
그런 할인된 물건이 정가 비슷하게.. 장터에 올려놓고 판매하는 행위….
그것을 또 필요하다고 구매하는 우리같은 소비자의 행위..
자기가 물건 구매할때는 현금영수증 필요하다고 울부짓으며.
자기가 물건 장터에 팔매는 안전거래 수수료 아깝다고. 현금으로만 판매할려는 모습..
이런 불편한 진실과 추악한 인간의 본성을 … 느끼고 나니깐 레고에 정이 떨어져 버렸습니다.
차라리 업자는 자기 밥그릇이 달려 있으니 이해가 갑니다..
친구선물. 소장. 그냥 저렴해서라는 이유를 말하면서…. 장터에 되팔이 짓을 하는 사람들을 몇번 보고 나니깐.
그런 입들을 다 꼬매고 싶네요.
문제의 핵심은 레고 코리아 라는 업체에 있습니다.
고가를 유지하면서 비싸게 팔아먹는 회사에서..
꼭 1년에 한번씩 시중에서 잘 안보이는 귀한 물건들을 폭탄세일 합니다..
문제는 그 양이 너무 적어서…..
사람들을 추하게 만들어 버리고 힘들게 만들어 버린다는 겁니다..
10193 중세마을 6754 패밀리 홈… 인터넷 오프라인 . 그렇게 씨가 말랐던 귀한 제품을..
창고개방 행사에서 .. 60~70% 할인으로 나와버리니..
정말 안갈수도 없고…
근처 갔다가 엄청난 사람들과 업체 사람들을 보고…
다큰 어른들이 싸우는 장면을 보고 있으니..
그냥 쓴웃음 지으면서 다시 돌아왔네요…
정신없이 구매한 제품을 옆에다 쌓아놓고.. 그것을 또 훔쳐가고..
누가 훔쳐갔다고 싸우고…. 업체사람들이 싹쓰리 한다고 욕하던 사람이..
백만원 이상 구매하는 모습을 보고 나니깐..
그냥 쿨하게 용돈벌이 하러 10시간 기다렸다는 지인분의 말이..
시원하게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