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부터 만화나 영화를 좋아했던 분들에게는
공상 또는 망상 과 같은 상상속의 세계가 존재할겁니다..

저는 우울하지만 조용하고 고독한 배트맨의 세계관이 참 좋았습니다.
어찌보면 사건사고가 다발적으로 이루어지고.. 비명이 주를 이루는 어두운 세계관이지만.
그속의 따듯한 공간 , 더욱 로맨틱 하게 느껴지는 상황이.. 저를 더 끌어 당겼던거 같습니다

지금의 제 환타지는 없어진거 같습니다..
가끔 거울속의 제 눈을 보면.. 예전에는 호기심 이란 단어가 보였는데
지금은 쉬고싶다는 그런 단적인 모습만 보입니다..

하고싶은것을 찾아 다녔던 유년기 시절과..
시간과 공간이 충분했던 청소년기 시절..이 살짝 그리워 지네요.

지금의 문제는
쉬는것도 일이라고 생각하는 현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