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있는데 .. 울리는 알람 소리..
회사 과장님의 부친상…
집근처 병원의 장례식장..
어쩌면 회사원중에.. 아니 다른사람들중에 제일 먼저 도착했을지도 모른다..
멀쩡하시던 아버지께서.. 저녁식사 하시고 티비보시다가 돌아가셨다는 말.
준비되지 않는 시간..
그 준비되지 않는 시간을 견디는 고통이 너무나 클것으로 생각되어
그 순간 /시간을 생각하면 너무나 괴롭고 답답합니다.
우리 아부지도 이제 72
오래사는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아직 더 움직일수 있고. 즐길수 있을 나이에..
무엇이라도 하고 싶다면…
지원해줘야.. 아들로서 도리를 다 하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
어제는 절대 오늘 이런일이 있을거란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준비되지 않는 시간
그리고 되돌릴수도 없는 시간..
그런 시간의 무서움이 오늘따라.. 가슴속에 사무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