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1-12 DIARY

8시간동안 레고를 만들었습니다.

오랫만에 만드는 대형모델이라 그런지 조금 힘들었네요..

요즘에 레고를 좋아한다기 보다.. 예전에 만들어놓은 가닥이 있어서

멈출수가 없었습니다.. 10중에 9까지 있는데 10이 없으면 이상하겠지요..

하나하나 만들면서 사진기로 담는 그 모습들이 예전 그대로의 모습이지만.그 예전만큼의 재미는 아니었습니다.

 

오늘은 휴일입니다.

회사일 떄문에 잠깐 컴퓨터에 앉아서 이것저것 고칠것도 있었지만

그래도 회사에서 하는 일보다 집에서 잠깐 하는게 더 편하고 쉽네요…

편의점에 들려서 군만두랑 라면 사오면서.. 맛나게 먹어야지 하는 모습을 보면.

참 사람이란게 다 비슷한거 같습니다.. 음식 욕심 없다고 생각했는데.

맛난건 언제나 땡기네요..

 

2층 집 가스렌지가 고장이 났습니다.

아버지는 하나 구매하자고 10년을 사용했다고 하시는데..

오늘 as기사분 불러서 15000원에 해결했네요..

아버지에게 새제품을 원하셨나고 물어보니.. 썩 안좋은 표정을 지으시네요.

담에 새 가스렌지로 바꿔드려야 할꺼같습니다..

 

너무 추워서 보일러를 가동했습니다

실내온도가 11도면 그래도 살만하지 않냐고 생각했는데

오늘9도 되는거 보고 놀래서 15도까지 만들었네요..

저번달 가스요금 7000원 나왔다고 좋아할께 아니라.

뜻뜻하게 살고 좀 내고 사용해야 할꺼같습니다

 

오늘은 휴일이라 그냥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