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1-05 DIARY

아버지 통닭시켜요.. 제 카드로 결제하시면 되요…

이 추운날에 시장까지 가서 한마리에 5천원인 시장통닭을 2마리 사오시고는..

야 이놈아.. 시켜먹지 말고.. 부지런하면 돈 아낄수 있다는  말씀…

난 BHC 양념이 먹고싶었던건데…

 

1월도 벌써 5일입니다.. 프로야구 정규시즌도 3개월정도 남았네요.

오늘 그토록 바라던 모듈러 레고 브릭뱅크의 구매에 성공했습니다..

내일이면 고스트버스터즈 본부 건물도 도착하는데. 다시금 레고를 시작하게 된거 같아서 참 반갑습니다

목요일 오전에 전직원 회의가 생겼습니다..

새벽에 일어나서 또 출근할 생각하니 벌써부터 우울함이 늘어나네요.

 

아는분이 작년 가을쯤에. 뷰티인사이드 라는 영화를 꼭 보라고 추천을 했습니다.

거기등장하는 주인공이 가구만드는 사람이라.. 원목좋아하는 저에게 괜찮을 영화라는 말을 듣고.

언젠간 꼭 봐야지란 생각을 했는데 그게 오늘이었네요..

 

원목들이 등장하고 의자나 데스크를 보니깐 눈이 완전 동그랗게 변했습니다.

사랑영화인데 영화 자체적인 면은 조금 별로였네요.

주인공이 아침에 일어날때 모습들이 변한다는 설정인데

잘생긴 외모로 변할때만 러브신이 등장하고 여주인공이랑 진도가 늘어가는데.

외모지상주의 영화의 끝판왕 같습니다..

 

오늘은 괜찮은 날입니다..

몸 컨디션도 괜찮고. 뭐하나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내일도 오늘같았으면 좋겠네요.

수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