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3 나에게는 오늘이 1일.
나에게는 오늘이 실질적인 1일이다
지금 기분이 너무나 좋다… 모든게 해결되었다는 느낌이 온다..
첫번째. 작년 12월에 비트코인을 하다 잃었던 720만원을.. 1월 초부터 어제까지 번 920만원으로..
승리한 것이다..
이제 다시는 이런 도박 하지도 않을 것이다..
일어나서 코인 시세를 확인하고 하루에도 수십번씩 쳐다보는 그 일.
자다가 벌떡 일어나 얼마로 변해있나 보는 그 착잡함..
그 감정은 해보지 못한 사람은 절대 느끼지 못하는 공포이자 삶의 피폐함이다
이런 도박장에서 내가 200만원 따고 끝냈다는 그 사실이 너무나 행복하다.
어머님이 건강이 많이 좋아졌다…
제작년에 자궁내막암 수술.. 작년에 간암 수술..
모두 조기암이라 항암 방사선 하지 않았지만…
문제는 간암쪽 검사는 꾸준하게 받으셨는데.. 자궁쪽 검사는 무섭다는 이유로 정기검진을 미뤘던 것
그렇게 1월초에 검사를 하고… 5월에 오라는 확답을 어제 담당 의사에게 들었던 것이다
좋아서 아이처럼 웃으시는 어머님을 보고있는 아들의 심정은 뭐 말을 안해도 그만이다..
돈복이 생겼다..
회사에서 보너스도 나오고 연봉도 오를듯한 분위기다..
작년 12월 비트로 720 박살난것도 힘든 1월초 장에서 920만원 익절로 복이 돌아온 것이다.
나이를 잊었다..
난 작년에 36인줄 알았는데….. 35이었던 것이다 올해가 36이다
바보처럼 남들에게 한살 더 많이 올려 이야기하는 바보같은 행동을 했던 것이다…
36살과 7살은 어감이 다르지 않나.. 난 아직 30대 중반이다. ㅎ
좋다
그냥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