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올라오는 길목에. 투존 치킨이란 작은 가게가 생겼던걸 예전부터 유의깊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왜냐면 언젠간 그곳에 들려서 치킨을 주문할 걸 미리 알고 있었던 겁니다.
그 날이 오늘입니다.
후라이트 양념 반.
집에 와서 옷을 신나게 벗고..추리링으로 갈아 입은 후
곧 다가올 치킨을 맞이하고 배부르게 먹을 생각을 하니깐 너무나 즐거웠습니다.
한마리 꿀꺽 하고. 욕조에 몸좀 담갔다가.
커피한잔 마시고 푸욱 자면..
오늘 하루도 땡큐라는 생각..
즐겁습니다..
그리고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