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군번이라.. 이 시기만 되면.. 군대 생각이 나서 기분이 묘합니다..
거기에 눈까지 오면. 새벽에 일어나서 강원도의 쌓인 눈을 치웠던 몸속의 경험까지 합쳐져.
정말 기분이 묘합니다…꼭 새벽에 일어나서 눈을 쓸어야 할꺼 같은 기분이 드는거죠..
눈이오면.. 걱정이 됩니다.
어머님께서.. 눈에 약하셔서 잘 미끄러워지는데..
집에 잘 들어가셨을까 하는 걱정에… 눈만 오면 어머님에게 전화를 드립니다…
외롭습니다..
출근하고 퇴근하는 길이 평소보다 더 춥습니다..
언제까지 이럴줄 모르겠습니다.